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대화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인 플라톤이 아카데미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궁금증 가득한 눈으로 플라톤에게 물었습니다.
"친애하는 플라톤, 너는 항상 '이데아'에 대해 말하곤 하는구나.
그렇다면 이 '이데아'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싶구나."
1. 소크라 테스의 질문 : '이데아가 무엇인지 알고 싶구나'
플라톤은 조용한 웃음을 지으며 답변합니다.
"소크라테스, 이데아는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와는
별개로 존재하는 형이상적인 실체입니다.
예를 들어 보죠. 당신은 어릴 적부터 다양한 의자를 보았을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합니다.
"맞아, 의자들은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가 있지."
"그렇다면 의자들은 모든
의자들의 본질적인 형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의자'란 개념입니다.
우리가 보는 각각의 의자들은 일종의 사본일 뿐,
본질적인 형태에 비추어진 시각적인 현실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생각에 잠시 잠긴 후 말합니다.
"그러니까 이 '이데아'란 개념은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보다
진정성과 완벽함을 지니고 있다는 건가요?"
"맞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피타고라스와 파르메니데스도
이미 전승된 철학에서 유행하던 개념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에서 변화하고 사라질 수 있는 것들과 달리,
이 '이데아'들은 영원하며 변하지 않습니다."
2. 이데아와 인간 본질
소크라테스는 호기심 가득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그렇다면 인간도 자신의 본질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에게 웃으며 대답합니다.
"네, 맞아요. 피타고라스와 파르메니데스는
'인간'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이데아를 주장하였습니다.
우리가 보는 각각의 사람들은 그들의 육체적인 측면이지만,
'인간'이라는 개념은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본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깊게 생각하며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데아들은 어디에서 오는 건가요?
어떻게 우리가 알 수 있을까요?"
플라톤은 고개를 미세하게 기울여 답변합니다.
"우리의 영혼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이러한 이데아들을 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에 나와 경험을 하면서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철학자들은 내면으로 돌아가 자기 안에 있는
지식을 회상함으로써 이러한 이데아들을 찾으려고 합니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생각에 계속 의문이 남았습니다.
"플라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세상에 몸 담고 살고 있는데,
왜 우리가 세상에서 경험하는 실체와 현실성에 집중하는 건가요?
왜 '이데아'로 돌아갈 필요성이 있는 건지 궁금해집니다.."
플라톤은 조용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소크라테스, 나는 인간의 영혼이 영원성과 완벽함을 추구한다고 믿습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마주치는 모든 것들은 그런 영원성과 완벽함에
가깝게 가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철학자의 역할은 본질적인 진실과 형이상적인 실체를 탐구하는
인간의 영혼이 찾던 것으로 돌려주기 위함입니다."
이데아의 뜻
플라톤은 이데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것이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와는 별개의 형이상적인 실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그는 이데아를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본질적인 형태로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사랑'이라는 형태도 이데아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겪는 각각의 사랑 경험은 그 이상적인 형태의 일종의 사본에 불과하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이데아의 개념은 인간의 본질적인 이해와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옳음'이나 '참됨'을 추구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추구 과정에서 인간들이 이데아를 추론하고 실현한다고 믿었습니다.
플라톤 또한 인간의 영혼이 이데아를 인식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이러한 이데아들을 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경험을 하면서 잊어버렸지요."
"그래서 철학자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회상함으로써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이데아 중 하나를 실현할 때,
예를 들어 '사랑'이나 '정의'를 실현할 때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의미 있어질 수 있다고 믿을 수 있습니다.
이들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질적인 가치를 실현하고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는 인간이 이러한 본질적인 것들을 추구함으로써
인간의 삶이 도덕적이고 의미 있게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대화는 다음 장에서도 계속됩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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