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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는 것도 경험'이라는 한 유튜버의 '탕후루 가게'

Alex&Lily 2024. 1. 1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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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세상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사람의 재능에 따라 편차가 나누어지는 세상이라지만

강자가 약자를 눈에 보이게 힘을 행사하면서 자기의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망하는 것도 경험'이라는 한 유튜버의 '탕후루 가게'

 

인터넷방송 플렛폼에서 활동 중인 BJ가 영업 중인 탕후루 가게 바로 옆 점포에

탕후루 가게를 오픈했다고 한다.

처음 기사를 접할 때 설마 바로 옆이겠어 하며 내 눈과 귀를 의심했다.

 

"망하는 것도 경험"이라는 말은 어느 정도 공감을 한다.

왜냐 하면, 그녀는 아직 젊으니까. 

그러나 그녀는 아직 모르고 있는 것이 있는 것 같다.

그녀 자신이 갖고 있는 힘과 영향력에 대해...

 

그녀는 세상에 대놓고 탕후루 가게를 오픈한다고 알리고 가게 위치 이름 등을 공개했다.

그녀는 유튜브 구독자 67만명에 달하는 예쁘고 능력있는 크리에이터다.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일 것이다.

 

그녀는 그 재능으로 세상의 인정을 받고 있고 또 그것을 누리며 잘 살수 있을 것이다.

그 재능과 영향력을 긍정적이고 선하게 사용한다면 말이다.

이것이 세상의 이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왠지 그녀가 선을 넘은 것같아 우려가 된다.

왜냐하면, 그녀가 준비 중인 탕후루 가게는 다른 탕후루 가게 바로 옆 점포이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동종업계 점포 바로 옆에 다른 가게를 창업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

그러나 농가상인(弄假傷人)이란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그녀가 현명하다면 분명,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더 좋은 선택을 하리라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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