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의 12과업 중 두 번째는 여러 개의 머리를 가진 괴물(뱀) 같은 생물인
레르나 늪에 사는 히드라를 물리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히드라는 누구일까요?
불멸의 재생 능력을 가진 히드라는 누구인가?
그리스 신화에서 히드라는 여러 개의 머리와 독이 있는
괴물 같은 뱀이었습니다.
1. 히드라는 누구일까요?
신화에 따르면, 히드라는 원시 혼돈의 자손인 두 괴물인
티폰과 에키드나가 결합하여 태어났습니다.
종종 무시무시한 거인이나 용과 같은 생물로 묘사되는 티폰(Typhon)과
반은 여자이고 반은 뱀인 에키드나는 고대 그리스를 괴롭힌
다양한 괴물을 낳은 것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2. 히드라의 생김:
뱀의 몸과 여러 개의 머리를 가진 거대한 괴물.
히드라는 뱀의 몸에 머리가 여러개인 괴물로
일부 버전에서는 머리가 9개 또는 심지어 100개에 달했다고 합니다.
머리가 하나 잘려도 계속 재생되는 능력을 갖춘 무시무시한 괴물이었습니다.
3. 히드라는 엄청난 독성이 있는 피를 가진 괴물이었습니다.
독이 있는 숨결을 가지고 있었고 피는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히드라의 독은 엄청난 고통속에 죽음을 맞이하는 치명적인 독으로 유명했습니다.
4. 히드라 서식지 : 레르나(Lerna) 늪지대에 서식
히드라의 은신처는 아르고스 마을 근처 레르나(Lerna)의 습지에 있었는데,
그곳에서 주변 시골을 공포에 떨게 하고 가축을 잡아먹고
여행자를 위협했습니다.
머리를 재생하는 능력은 머리 하나를 자르면 그 자리에
두 개가 다시 자라기 때문에 무서운 적이었습니다.
에우리스테우스 왕의 두번째 명령 :
레르나의 괴물 히드라를 처치하라
황금사자와 마찬가지로 히드라 처치 또한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도전을 상징합니다.
신화를 읽다 보면 우리의 인생이 신화 속에 그대로 담겨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한 고비를 넘고 나면 또 다른 고비가 기다리고 있는 우리들의 삶과 닮아있습니다.
에우리스테우스 왕은 황금사자를 처치하고 돌아온 헤라클레스에게
두 번째 과업인 '레르나의 히드라'를 처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또 다른 강적 '레르나의 히드라'를 어떻게 상대하게 될까요?
과연 질투의 화신 헤라는 헤라클레스를 가만히 지켜보기만 할까요?
살아있는 동안 우리의 삶도 끊임없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듯
새로운 강적 황금사자를 처치하는 헤라클레스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1. 조카 이올라오스(Iolaus)에게 도움을 청하는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는 혼자의 힘으로는 이 불멸의 능력을 지닌 히드라를
처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카인 이올라오스 (Iolaus)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검으로 무장한 이올라오스와 헤라클레스는 레르나 늪에 있는
히드라의 은신처에 접근합니다,
두 사람은 유독한 악취가 풍기는 늪지대인 히드라의 굴에 접근했습니다.
헤라클레스의 존재를 감지한 뱀(히드라)은 늪의 탁한 물에서 음산하게 솟아올랐습니다.
히드라의 아홉 개의 머리에서는 기분 나쁜 쉭쉭 소리가 났으며
송곳니에서는 독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2. 헤라클레스와 머리 9개 달린 괴물 히드라의 신화적 대결
생각만 해도 소름 끼치는 이 거대한 괴물과의 치열한 전투는 시작되었습니다.
헤라클레스의 공격에 히드라의 머리가 잘려 나갈 때마다 그 자리에 두 개가 더 자라났습니다.
헤라클레스와 이올라우스는 전략적으로 대항하기로 했습니다.
헤라클레스가 히드라의 머리를 자르면 이올라우스는 재빨리 횃불을 휘둘려
헤드라의 잘린 목 부위를 불에 태워 히드라의 재생을 막았습니다.
살이 타는 지독한 냄새와 히드라의 포효는 온통 숲을 뒤흔들었습니다.
3. 질투의 여신 헤라의 방해
헤라클레스에게 깊은 원한을 갖고 있는 헤라는 그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거대한 게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헤라클레스는 단 한 번의 타격으로 그 생물을 쫓아냈습니다
전략적 접근 없이 히드라를 처치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헤라클레스는
9개의 머리 중 불멸의 중앙에 있는 머리에게 집중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엄청난 힘으로 거대한 바위를 들어 올려 중앙에 있는 히드라의 머리를
거대한 바윗돌 아래 깔아 버렸습니다.
다행히 이 작전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히드라의 힘이 무력화되면서 헤라클레스는 히드라를 처치할 수 있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쓰러진 히드라를 모두 태워버렸습니다.
4. 헤라클레스의 결단력과 타고난 신성한 힘
이 전투의 절정에는 헤라클레스의 결단력과 타고난 신성한 힘이 있었습니다.
한 때 스산하고 위험했던 늪은 이제 승리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승리에 대한 증거로 그의 화살을 치명적인 독이 있는
히드라의 피에 담갔습니다.
5. 조카 이오라오스의 도움
조카 이올라오스의 도움으로 헤라클레스는 강적이며 불멸의 존재인
히드라를 처치하는 과업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레르나 늪지대에 살던 히드라의 패배는 전설이 되었으며
헤라클레스의 영웅담이 되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헤라클레스와 괴물 히드라의 전투가 주는 교훈
헤라클레스와 히드라의 전투는 우리에게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 역경에 맞서는 인내: 재생 능력을 지닌 강력한 적과 맞서면서도 헤라클레스는 히드라와의 전투에서 인내했습니다. 신화는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도전에 직면했을 때 끈기와 결단력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 수완과 적응성: 히드라의 재생 머리를 극복하기 위해 헤라클레스는 머리를 자르고 목의 그루터기를 소작하여 다시 자라는 것을 방지하는 전략을 고안했습니다. 이는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있어 지략과 적응력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 팀워크와 협력: 헤라클레스는 전투 중에 조카 이올라오스의 도움을 받아 성공을 달성하는 데 있어 팀워크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개인은 함께 협력함으로써 자신의 강점과 기술을 결합하여 혼자서는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 행동의 결과: 머리를 재생하는 히드라의 능력은 행동의 결과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머리 한 개를 자르면 두 개가 다시 자라는 결과를 얻었는데, 이는 행동이 의도하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결정과 행동의 장기적인 결과를 고려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 히드라의 무시무시한 외모와 치명적인 독에도 불구하고 헤라클레스는 용기와 용감함으로 괴물과 맞섰습니다. 전투는 우리에게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서고, 어려워 보일 때에도 도전에 맞서기 위한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전반적으로 헤라클레스와 히드라의 전투는 우리가 인생에서 직면하는 시련과 고난에 대한 강력한 우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인내, 수완, 팀워크 및 용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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