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동물의 생기 넘치는 불협화음과 역사의 속삭임이 뒤섞이는 곳, 여기는 중앙 아메리카 열대 우림의 빽빽한 지역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오래전 사라진 마야 문명이 남긴 경이로운 건축물을 보게 될 것입니다. 마야 문명의 대표적 상징물인 티칼과 칼라크물의 우뚝 솟은 피라미드는, 시대를 초월한 놀라운 건축물로서 고대 민족의 독창성과 야망을 증거합니다. 1. 티칼: 울려퍼지는 사원의 도시 티칼은 석회암으로 장식된 사원으로 스카이라인은 마치 하늘과 대화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두꺼운 천정을 뚫고 하늘에 닿을 듯한 첨탑은 태양의 햇빛이 가장 처음으로 비추는 장소입니다. 여러분, 티칼사원의 새벽을 상상해 보세요. 햇빛의 첫 번째 광선이 두꺼운 천정을 뚫고 우뚝 솟아 오른 첨탑과 만나는 모습을요... 고대인들에게 얼마나 ..